ⓒ 수젠텍
[프라임경제]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253840)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자사브랜드(PB) 전시회 'PLMA(Private Label Manufacturers Association)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젠텍이 참가하는 '2024 PLMA 시카고 프라이빗 라벨 트레이드쇼'는 전 세계 59개국, 1685개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PB 전시회다.
수젠텍은 전시회에서 개인용 여성호르몬 진단 헬스케어 플랫폼 '슈얼리 스마트'와 '슈얼리 스마트 프로(Pro)'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독창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New Product Expo' 전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PLMA의 'New Product Expo'는 출품 기업의 제품 중 혁신성이나 상품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직접 평가·선정한다. 매년 PLMA를 방문하는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특별관으로'Idea Supermarket'과 함께 전시한다.
'슈얼리 스마트'는 호르몬 패턴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지난해 미 FDA에 등록된 수젠텍의 대표적인 펨테크(femtech) 제품이다. 앱을 통해 소변으로 배란, 임신, 폐경 및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포함한 총 5종의 여성호르몬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생리주기 체크를 통한 생리 불순, 월경 전 불쾌 장애까지 미리 확인해 예방하고 준비할 수 있다.
수젠텍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북미·중남미 등 미주 지역의 드럭스토어, 백화점,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펨테크 시장은 2020년 225억 달러(약 27조원)에서 2027년에는 650억 달러(약 7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젠텍은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미주 지역에 진출하며 글로벌 펨테크 시장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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