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서울대 건축학과생 초청 건설기초 소재 산학투어

삼표그룹, 서울대 건축학과생 초청 건설기초 소재 산학투어

한스경제 2024-11-13 08:57:14 신고

3줄요약
삼표그룹이 서울대생을 대상으로 산학투어를 개최했다.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이 서울대생을 대상으로 산학투어를 개최했다. /삼표그룹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삼표그룹이 지난 8일 경기 화성시 소재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서울대 건축학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화성공장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백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고 전문지식을 적용할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이 소통 측면에서 방점을 찍는 부분은 정보공유의 내실화다. 그간 학생들의 경우 건설현장의 근간을 이루는 건설기초 소재인 레미콘과 몰탈, 골재 등의 생산 공정을 직접 볼 기회가 적어 낯설고 생소한 개념이었다. 현장 관계자를 제외하고 공장 출입이 제한적이라 실무 경험도 전무한 실정이다.

삼표그룹은 "건설사나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 성능을 설명하거나 거래 비중이 높았던 기업의 입장에서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색다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비전과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삼표그룹은 기업 소개를 통해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그룹의 기술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에서 친환경적인 신소재와 공법 개발 등 특수 콘크리트 주력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건물 외부에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자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로 지정된 더블월 공법인 벽체와 UHPC 화분 및 벤치를 전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예지, 이동은(이상 건축학과 2년) 양은 "실제로 만들 수 있게 설계하라는 교수님의 수업 내용이 떠올라 이해가 쉽게 됐다"며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과 현실가능성을 체험하면서 의외로 연구분야가 다양하면서도 발전할 부분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백진 서울대 교수는 "학생들에게 단순 체험을 넘어 건설-건축 분야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의 열정에 감사함을 전하며 취업과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되는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현장교류형 산학투어를 단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추진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희현 삼표산업 전무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건축 분야를 선도해 나갈 학생들이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기개발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미래 건설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