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예비 가맹점주 대상 창업 심의 절차에 AI(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인터뷰 시스템은 기존 대면 면접 방식을 대체하는 AI 인터뷰와 인적성검사를 대체하는 역량검사로 구성됐다. 예비 가맹점주는 장소 제한 없이 조용한 곳에서 파리바게뜨 창업지원센터가 발송한 링크로 접속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 창업 상담 과정에서 브랜드의 업종 특성과 사업 철학과 방향성 등이 예비 가맹점주의 적성과 부합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AI 인터뷰와 기존 대면 방식을 병행 운영했으며 11월부터 AI 인터뷰로 전면 전환했다.
이번 시스템은 AI 기술 기업 무하유와 협업을 통해 구축됐으며 자연어 처리 기술 음성 처리 기술 비전 처리 기술이 반영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AI 인터뷰 시스템을 통해 예비 가맹점주에게는 심의에 참석하는 시간과 비용의 절약은 물론 객관성을 보장하고 가맹본부는 AI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어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함께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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