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유구 통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8251㎡ 지상 4층 규모로 물류창고와 물류창고 지원시설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웅진식품 유구공장 인근 부지에 들어서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물류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며 물류 창고 임대료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웅진식품은 지난 10월 8일 최원철 공주시장과 이지호 웅진식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구 통합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물류센터는 유구IC 근처에 위치해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으며 충청남도의 지리적 특성상 수도권과 호남 영남지역까지 물류 공급이 원활해 중요한 물류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유구 통합물류센터 준공은 지난 48년간 웅진식품이 염원해왔던 꿈"이라며 "새로운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생산과 물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새로운 50년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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