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37.61(2020=100)으로 전월(134.67)대비 2.2%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올랐다.
수입물가 상승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이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9월 1334.82원에서 10월 1361.0원으로 2.0% 상승했다. 이 기간 두바이유는 배럴 당 73.52달러에서 74.94달러로 올랐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6%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과 비교해 0.5% 및 1.1%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도 128.92으로 1.7%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탓이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2%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과 비교해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1% 올랐다.
10월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7%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6.1% 상승했다.
같은달 수입물량지수는 기계및장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의 증가에 5.9%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는 2.3% 상승했다.
10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은 전년동대비 3.5% 하락하고, 수출가격은 0.3%은 상승해 1년 전과 비교해 3.9%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5.7%)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3.9%)가 모두 상승해 9.8% 올랐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