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을 방문하는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 칼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존 퀴나타 괌 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카드와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공동마케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괌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괌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 및 비자(Visa)와 함께 진행한 '고고 괌 페이 프로모션', '호텔 2+1박 혜택', '면세점 즉시할인'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 이용 고객수는 약 36% 증가했고, 취급액 또한 약 70%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괌정부관광청과 관광, 쇼핑, 외식, 항공 등 여행과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공동마케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한 마케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괌을 방문하는 고객의 소비 행태 분석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으로 괌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여행사 등 주요 산업 제휴사와 공동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신한카드의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 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을 선별해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2025년 괌에서 열리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괌정부관광청과 공동 기획해 고객들에게 차별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에 국내 고객의 괌 관광 패턴 및 소비 유형, 선호도 분석 등의 빅데이터를 제공해 관광 청 사업 활성화 지원도 나선다.
한편 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미국령의 휴양지로 고급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과 함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전체 괌 방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이 50%를 상회할 정도로 국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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