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홍보대사·비전아티스트로 위촉…"크리에이터로는 처음"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크리에이터 나희선(도티), 최예린(옐언니)을 각각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렸다. 비전아티스트는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기부해 월드비전의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크리에이터가 한국월드비전 홍보대사·비전아티스트를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티는 유튜브 채널 234만 구독자를 거느린 1세대 크리에이터 대표 주자로, 어린이·청소년들의 우상인 '초통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꿈엽서 그리기 대회 프로젝트 홍보대사를 시작으로, 위기아동 지원사업 홍보 콘텐츠 출연 등 월드비전을 통한 나눔에 앞장서 왔다.
유튜브 구독자 439만명을 보유한 옐언니는 올해 꿈엽서 그리기대회 영상에 출연하며 월드비전과 첫 인연을 맺었다. 오는 16일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현실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달하는 일에 동참할 예정이다.
도티는 "월드비전의 활동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옐언니는 "월드비전과의 만남이 새로운 영감을 줬고,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제가 가진 재능과 영향력을 나누는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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