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청설'이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순항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2만 31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8만 5996명.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위는 '베놈: 라스트 댄스'다. 하루 동안 1만 290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60만 8167명이 됐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마존 활명수'가 9879명을 모아 3위다. 누적 관객수는 54만 5960명.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뒤이어 '레드 원'이 3824명을 동원하며 4위, '아노라'가 2976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개봉하는 '글래디에이터 Ⅱ'가 예매 관객수 9만 7448명을 기록,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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