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가 또 하나의 ‘작품’이 됐다. 가수 김동률은 배우 김무열과 이영아를 내세워 사계절을 담은 ‘산책’ 뮤직비디오를 냈고, 박진영은 ‘대세배우’ 차주영과 첩보액션 장르를 소화할 뿐 아니라 배우 이병헌과 ‘리액션 영상’까지 찍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뮤직팜·JYP엔터테인먼트
이제 뮤직비디오도 튀어야 산다. 백지영, 김동률, 박진영 등 베테랑 가수들이 저마다 실험적 뮤직비디오를 내놔 화제다. 케이(K)팝 안팎에서 뮤직비디오가 음악을 전하는 수단을 넘어 가수의 개성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작품’으로 여겨지면서 관련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가수 백지영. 사진제공|트라이어스엔터테인먼트
이응복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그런가 하면 김동률은 지난달 27일 발매한 신곡 ‘산책’ 뮤직비디오에 실제 사계절을 온전히 담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보통 며칠 내로 촬영이 이뤄지는 뮤직비디오로선 파격적으로 1년이란 시간을 쏟아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작품을 완성했다.
가수 김동률. 사진제공|뮤직팜
박진영은 첩보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뮤직비디오에 ‘초호화 리액션’ 영상까지 내놨다. 그는 신곡 ‘이지 러버’(Easy Lover)를 배경으로 배우 차주영, 이이경과 주연한 첩보물 스토리의 뮤직비디오를 4일 선보였다. 차주영의 화려한 ‘맨몸 액션’과 차량 폭파 장면 등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박진영. 스포츠동아 DB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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