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틈만나면' 유재석이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주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서울 대학로의 한 양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 중 로제 파스타를 본 유연석과 유재석은 "요새 로제 '아파트'로 난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연석은 "이따 밥값 내기를 '아파트 게임'으로 하는 것 어떠냐"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동의했다.
이어 유재석은 "로제는 정말 좋겠다. 작사 작곡한 게, 글로벌 1위를 하고"라며 어마어마한 '아파트'의 성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창욱이 "그런 건 돈 엄청 벌겠죠?"라면서 궁금해하자 유재석은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만 해도 얼마냐. 계속 카운팅 돼서 나오는 거니까"라며 많이 벌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유연석이 "형은 작곡 한 건 없죠?"라고 묻자 유재석은 "없다"라면서도 '작사는 있다. '말하는 대로'를 공동으로 작사했다"고 '무한도전' 출연 당시 이적과 만든 곡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끔 저작권료가 들어온다. 나는 많지 않은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끔은 '실제 작사 작곡하시는 분들은 (저작권료가) 얼마일까"라며 궁금해했다.
이야기를 듣던 지창욱은 "인생이 재밌겠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너도 글로벌 스타잖아"라는 유연석의 반응에 지창욱은 "많이 다를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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