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김준태 등 국내3쿠션 톱랭커들이 이번에는 양구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오늘(13일) 개막하는 올해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전국당구대회인 ‘대한체육회장배’에서다.
캐롬, 포켓, 스누커, 잉빌 등 종합당구대회
신영에어텍과 협업, 경기장에 공기살균시스템 설치
강원도당구연맹(회장 배동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 608명, 동호인부 1042명, 총 1650명의 매머드급 선수들이 참가해 부문별로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매년 12월 개최돼던 ‘영광 천년의빛 전국당구대회’가 영광군 사정으로 올해는 열리지 않음에 따라 올해 마지막 대회로 치러진다. 아울러 캐롬(3쿠션)과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당구 각종목에 걸쳐 치러지는 종합당구대회다.
캐롬 3쿠션 남자 전문선수부에는 최근 ‘2024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공동3위를 차지한 조명우(국내1위, 서울시청, 실크로등시앤티)와 김준태(4위, 경북체육회)외에 허정한(2위, 경남), 김행직(3위, 전남) 등 국내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GOLF&PBA, 당구연맹유튜브 15~16일 생중계
여자부에서는 김하은(1위, 충북)을 필두로 박정현(2위, 전남) 최봄이(4위, 김포시체육회) 등이 출전한다.
포켓10볼 여자 전문선수부에는 서서아(국내1위, 전남)와 임윤미(2위, 서울시청)가 ‘2024 세계 여자10볼선수권대회’ 참가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누가 우승할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당구대회 최초 공기살균기업체인 신영에어텍(대표 김용희)과 협업, 대회장에 공기 살균 시스템을 설치,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대한당구연맹은 강원도 양구의 청정 자연과 기술이 결합된 이번 대회는 당구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허리우드, 다이나스피어, 한밭, 큐스코, 켈미, 라손 등이 후원한다.
GOLF&PBA채널과 대한당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16일 이틀 동안 생중계된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조명우(남 3쿠션) 김하은(여 3쿠션) 고태영(남 포켓볼) 임윤미(여 포켓볼) 허세양(스누커) 이대규(잉글리시빌리어드)가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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