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사강이 직장인과 배우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사강이 남편과 사별한 후 두 딸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강은 아이들의 학교 갈 준비와 본인 준비를 하느라 정신없는 워킹맘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을 챙기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일상 속 바쁜 하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출연을 결심하는 계기에 대해 사강은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는데 벌써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10개월, 거의 1년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남편을 떠나보내고,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일상에서 두 딸은 여전히 웃으며 사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사강은 "엄청 잘 놀고 엄청 잘 싸운다. 중1이면 사춘기가 올만한데 아직 덜 와서 그런지 동생이랑 잘 놀아준다"고 밝혔다.
사강은 하남으로 향하며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사강은 "남편과 함께 일하던 지인이자 골프용품 회사 대표님이 이런 상황에서 손을 내밀어 주셨다. '우리 회사에서 같이 일해보시는 거 어때요?'라고 막막할 때 한 줄기 빛처럼 얘기 해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편이 일했던 회사에 출근하며 배우 사강이 아닌 직장인 홍유진으로 변신한 그는 신제품 마케팅 회의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며 직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배우 정애연을 만난 사강은 "요즘에 내가 회사를 다니고 있다. 드라마도 현재 찍고 있다"며 "진정한 N잡러로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아이들은 괜찮냐는 질문에 사강은 "남편은 여전히 출장 가 있는 것 같다. 현실감각이 없다. 애들도 나랑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고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솔로라서' 방송 캡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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