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트럼프 행정부 영향에 주가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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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트럼프 행정부 영향에 주가 하락세 지속

뉴스로드 2024-11-13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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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연합뉴스

[뉴스로드]  삼성전자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분쟁 영향으로 주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64% 하락한 5만3천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도 3.53% 하락하며 반도체주 전반에 걸쳐 약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3천4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최근 45거래일 중 43거래일간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액은 총 14조6천억원을 넘었다.

이러한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대만의 TSMC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미국 정부가 7㎚ 이하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 제한을 통보한 것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20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반도체주 반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지 않는 한 위기 극복이 어렵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질서가 오더라도 반도체에서는 무엇보다 기술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이지만, 파운드리 대형 수주와 기술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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