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로제 '아파트' 저작권료 궁금...축하해요, 로제씨" (틈만나면)[종합]

유재석 "로제 '아파트' 저작권료 궁금...축하해요, 로제씨" (틈만나면)[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1-13 00:0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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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유재석이 로제의 '아파트' 저작권료를 궁금해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주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지창욱은 첫 번째 '틈 주인'을 위한 게임에서 실패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눴던 초반과는 달리 게임 실패 후 세 사람은 암울하게 '틈 주인'과 헤어졌다. 

이후 지창욱은 "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람을 곤란하게 하고, 상품으로 희롱하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날씨는 너무 좋은데, 패배감이 너무 짙다. 사람의 사행성을 건드린다. 사람의 욕망을 건드려서 파멸로 이끈다. 생각해보면 교훈적인거다. '1단계에서 멈출 걸' 하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지창욱은 중고 거래도 직접 한다고 말하면서 "사기를 당할 수도 있으니까 직접 나가서 거래를 한다. 저인 줄 알아보신다. 그러면 늘 '이걸 왜 사세요?'라는 질문을 하신다"면서 "가격도 싸고 다양한 것이 있어서 재미가 있다"면서 웃었다. 

특히 최근에 포켓몬스터 띠부띠부씰 스크랩북을 26만원 주고 샀다고 말하면서 "스티커를 스티커로 소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항같은 것이었다. 텀블러랑 집 곳곳에 막 붙였는데 아직 많이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세 사람은 다음 '틈 친구'를 만나기 전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고, 로제 파스타를 먹으면서 로제의 '아파트'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로제는 정말 좋겠다. '아파트' 작사 작곡했는데 글로벌 1위를 하고"라고 말했고, 지창욱은 "돈 엄청 벌겠죠?"라고 진심으로 궁금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해도 어마어마한데. 나도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를 공동 작사 했다. 가끔 저작권료가 들어온다. '히트곡을 작사 작곡하신 분들은 저작권료로 얼마를 받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온전히 본인 수입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축하해요 로제씨"라고 인사를 건넸고, 지창욱은 "(로제는) 인생이 재밌을 것 같다"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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