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마라토너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TCS 시드니 마라톤’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이 아닌 시드니의 아름다운 랜드마크와 자연을 느끼며 뛸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마라토너들의 관심을 끌었다.
애봇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Abbott WMM)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6개 마라톤, 도쿄 마라톤, 보스턴 마라톤, 런던 마라톤, 베를린 마라톤, 시카고 마라톤, 뉴욕 마라톤을 포함하고 있는 시리즈다. 각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면 ‘식스 스타 메달’이 수여되는데, 이 메달은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메달로서의 가치를 넘어 ‘꿈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최근 세계 6대 마라톤으로 불리는 이 시리즈에 7번째 멤버로 TCS 시드니 마라톤이 선정되었다.
TCS 시드니 마라톤의 코스는 시드니의 상징적인 건축물과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한다. 특히 풀 마라톤 코스(42.195km)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시드니 하버 브리지 등 아름다운 시드니의 랜드마크를 거쳐 시드니의 해안가와 꽃들로 가득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코스로 마라토너들은 마라톤을 완주하는 동안 시드니의 다채로운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TCS 시드니 마라톤은 풀 마라톤(42.195km) 외에도 하프 마라톤(21.0975km), 10km 달리기, 4.2km 패밀리 런과 같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과 운동 능력을 가진 사람들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는 초보 마라토너,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전문 마라토너까지 모두를 아우르며, TCS 시드니 마라톤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욱 보여주는 요소이다.
TCS 시드니 마라톤의 다양하고 독특함 덕분인지 개최 시기인 2000년에는 1,200명, 최근 2022년에는 5,300명이었던 완주자가 2024년, 20,272명으로 크게 증가해 TCS 시드니 마라톤은 세계적인 마라톤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다운 시드니의 랜드마크와 자연을 만끽하며 러닝을 즐기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내년, 시드니 여행과 함께 마라톤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TCS 시드니 마라톤은 내년 2025년 8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