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경기도 농정분야 관련 부서도 경기북부지역 대개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주문했다.
윤종영 의원은 지난 8일과 12일에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과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지사가 강한 의지를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지역 대개발을 추진을 하는데, 농정분야에서 만큼은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는 것 같다”고 질타하며, “경기도 북부와 남부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이 다른 만큼, 경기도 전체의 농업발전 측면에서도 경기북부지역에 특화된 정책을 개발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그동안 농정분야에 있어서는 부끄러울 정도로 경기북부지역에 특화된 사업개발이나 예산편성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향후 경기북부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도 보다 관심을 갖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성제훈 경기도 농업기술원장 역시 “연천군에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가 유치된 것을 계기로,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작목 개발 및 육성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윤의원은 “경기북부지역 대개발이 그동안 각종 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한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더 많은 희생을 감당해야 했던 파주ㆍ김포ㆍ양주ㆍ포천ㆍ동두천ㆍ연천 등 접경지역에 특화된 농업정책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하는 한편, “연천에 설립 예정인 경기도 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와 관련해서도 내·외부 전문가가 폭넓게 참여하는 TF를 구성해서 내실있게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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