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나이츠와 LG 세이커스,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지명권을 포함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SK는 가드 이경도를 LG로 보내고 오는 15일 개최되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 나이츠는 "가드진의 보강을 원하는 LG 세이커스와 상호 협의를 통해 김선형, 오재현, 최원혁 등 탄탄한 선배 선수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경도에게 좀 더 많은 출전의 기회를 주고자 이번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 나이츠는 소노 스카이거너스와도 올해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순위를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도 시행했다. 이에 따라 SK 나이츠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소노는 2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 트레이드의 조건으로 SK와 소노는 향후 합의를 통해 신인 드래프트 중 SK가 원하는 연도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선순위 지명권을 SK가 갖기로 합의했다.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SK 나이츠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 지명권과 7순위 지명권, 그리고 2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사진=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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