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에 AI 밀착…네이버, "국내 AI 생태계 이끌 것"

서비스에 AI 밀착…네이버, "국내 AI 생태계 이끌 것"

프라임경제 2024-11-12 17:44:31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가 본격적으로 오는 2025년부터 검색, 지도, 쇼핑 등 네이버 전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원천기술 밀착'을 선언했다. 최수연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 3년을 앞둔 시점이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통합 콘퍼런스 '단(DAN) 24'에서 키노트 연사로 나선 최수연 대표이사. ⓒ 네이버

네이버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통합 콘퍼런스 '단(DAN) 24'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 키노트 세션을 이끈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이제 네이버는 사용자와 창작자를 위한 AI 도구는 물론, SME와 브랜드사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보안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B2B 사업 영역까지 매우 폭넓은 생성형AI 기술 라인업을 갖췄다"며 "이제 이런 네이버의 기술을 실서비스에 밀착시킬 시기"라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는 "매년 매출 20~25%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네이버가 국내 AI 생태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원금회수기간(ROI)보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AI를 내재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 다음으로 발표를 이어간 최재호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일 생성형AI 검색 기능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생성형AI 검색은 현재의 통합검색 기술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이 결합된 형태다. 더불어 네이버 통합 검색에서 'AI 브리핑'도 제공된다. AI 브리핑은 얼마나 좋은 답변을 제공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좋은 출처를 많이 보여주는지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검색에도 적용된다. 또한 사용자가 검색 의도와 맥락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요약과 추천 기능을 AI가 넛지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검색부터 액션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흐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이세훈 플레이스 사업 리더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거리뷰3D'를 소개했다. 거리뷰3D는 기존의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길 안내 기능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정보를 3차원으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VR 실내투어 등을 이용해 오프라인 공간을 온라인 서비스에서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 그룹리더는 "네이버랩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스위스 로봇 스타트업 스위스-마일과는 디지털 트윈과 측위 시스템을 적용한 건설 현장에서의 로봇 어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일본 NTT동일본과는 스마트 빌딩 내 로봇 및 AR 가이드 적용 프로젝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과 측위 시스템을 적용한 건설 현장에서의 로봇 어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일본 NTT동일본과는 스마트 빌딩 내 로봇 및 AR 가이드 적용 프로젝트도 예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수연 대표는 "수천만 사용자와 수백만 SME, 창작자, 광고주와의 상생은 플랫폼업의 본질이자 경쟁력"이라며 지난 8년간 SME와 창작자를 위해 힘써왔던 '프로젝트 꽃'의 성공경험을 AI 생태계로 확대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 상생 간담회에서 네이버가 발표한 내용이다.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한 분수펀드를 확대, 재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