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러조약 비준완료에 "북러 양자관계 발전, 그들의 일" 반복

中, 북러조약 비준완료에 "북러 양자관계 발전, 그들의 일" 반복

연합뉴스 2024-11-12 17:17:08 신고

푸틴 선물 승용차 운전하는 김정은 푸틴 선물 승용차 운전하는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금수산영빈관 정원구역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친교를 다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선물한 아우루스 차량을 서로 번갈아 몰며 영빈관 구내를 달렸다. 김 위원장은 승용차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2024.6.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 관계를 군사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조약을 정식 비준한 가운데, 중국은 북러 양국 협력과 거리를 두는 원칙적 입장을 반복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러 양국의 조약 비준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조러(북러) 양자 교류·협력에 관해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다"며 "조러는 두 독립 주권 국가로 양자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그들 자신의 일"이라고 답했다.

중국 외교부는 그간 북한의 파병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도 "관련 상황을 알고 있지 않다"며 거리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지난 1일 브리핑에서 "북한 병력 이슈에 대한 중국의 침묵에 놀랐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언급을 어떻게 보는지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조러는 두 독립 주권 국가로 양자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그들 자신의 일"이라며 "중국은 조러 양자 교류·협력의 구체적 상황을 알고 있지 않다"는 다소 변화한 입장을 내놨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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