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첫 방송 출연이 예정된 ENA의 새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강 셰프는 이미 해당 프로그램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가 사생활 논란 이후 첫 방송 출연이 될 전망이다.
강 셰프가 출연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백종원과 다양한 셰프들이 함께하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 셰프의 출연에 대해 프로그램 측은 촬영이 이미 진행됐음을 인정하면서도 방송 출연 여부에 대해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아직 편집이 진행 중이라 확정된 사항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셰프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달 30일 디스패치를 통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강 셰프의 전처 A 씨와 전 여자친구 B 씨가 그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A 씨는 강 셰프와 2014년에 만난 뒤 2022년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강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레스토랑 '트리드' 투자자로서, 강 셰프가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인 '아틀리에 크렌'과 '베누'에 취업하기 위해 샤넬백을 로비물품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 셰프는 "나는 이메일을 통해 지원했고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았다"고 반박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B 씨는 강 셰프와 약 1~2개월 동안 교제한 후 아무런 설명 없이 갑작스럽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 셰프는 "B 씨와는 생각이 달라서 연락을 끊었다"고 해명하며 양다리 의혹을 부인했다.
강 셰프는 전처와의 결혼 및 이혼 과정, B 씨와의 교제 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혀왔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1일 경찰은 강 셰프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을 당한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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