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청은 생후 두 달이 안된 영아가 지난 10월31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해 백일해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4일 만인 11월4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영아는 아직 1차 예방접종을 맞기 전 감염 돼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백일해 환자(의사환자 포함) 수는 11월 첫째 주 기준 3만332명으로 2023년 292명보다 약 104배 많은 수치다.
양진선 질병청 감염병관리과장은 "백일해가 워낙 감염력이 강하다. 1명이 많게는 17명까지 전파를 시키는 감염병"이라며 "무엇보다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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