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배우 이민기가 탄탄한 '사제' 라인업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현문섭 감독,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참석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극중 이민기는 '소미(이레 분)'가 죽기 전 구마의식을 진행한 신부 '해신' 역을 맡았고, 2015년 '내 심장을 쏴라' 이후 9년 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사제 역할하면 영화 '검은사제들'의 강동원, 드라마 '열혈사제'의 김남길, '아일랜드'의 차은우 등의 배우들이 떠오른다.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된 이민기는 "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작품들을 다 봤었다"면서 이들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따로 생각하진 않았다. 대본에 제 역할이 있고, 제가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주어진 것을 충실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앞서 현문섭 감독은 사제 역할에 이민기를 캐스팅한 이유로 "사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비주얼부터 염두에 뒀고,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해신이라는 인물이 본인도 악마에 씌었고 악마를 퇴치하기도 한다. 그런 인물을 잘 표현해주셨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사흘'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쇼박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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