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로랑(Saint Laurent)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 파리에서 아티스트 오드리 거트만(Audrey Guttman)의 전시 ‘Learning to Fly’를 개최합니다.
오드리 거트만은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벨기에 출신 작가로, 내면의 삶을 비추는 서정적인 시각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데요. 콜라주부터 판화, 혼합 매체, 설치 예술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아우르며, 모호한 내러티브와 판타지를 뒷받침하는 이미지와 서사를 예리하게 해부합니다. 관객은 이를 통해 다시금 자신의 주변 세계를 살펴보게 됩니다.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가 큐레이팅한 이번 전시에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모호한 것, 잠재의식을 해석하기 위해 여러 파편을 정교하게 엮어낸 거트만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친밀감과 스펙터클 사이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분열된 자아를 예리하게 탐구하죠.
이번 ‘Learning to Fly’ 전은 로스앤젤레스의 생 로랑 리브 드와 매장과 파리의 생 로랑 바빌론 매장에서 각각 12월 3일(화)과 1일(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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