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각) CNN은 트럼프 당선인은 놈 주지사를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CBP),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 재난관리청(FEMA), 미국 비밀경호국(USSS) 등 광범위한 기관을 감독하는 업무를 맡는다.
놈 주지사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회 하원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1월 제33대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주지사로 당선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특히 놈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과거 대통령 재임 시절 반이민 정책을 지지했다. 그는 지난 8일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정책에 저항하겠다고 한 민주당 주지사들은 극도로 무책임하다"며 "(이민 정책에 저항하는 대신) 새 행정부와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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