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수가 체조 채운다?…J팝, 더이상 마니아 음악 NO [엑's 초점]

일본 가수가 체조 채운다?…J팝, 더이상 마니아 음악 NO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2024-11-12 15: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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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J팝이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 더이상 마니아 음악이 아닌 국내에서 대중음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J-POP & Iconic(제이팝 & 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4(WONDERLIVET 2024)'가 열렸다. 

'원더리벳 2024'는 주최축 추산 약 2만 5천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제이팝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화려한 라인업과 뜨거운 인기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서 막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인 유우리를 시작으로 스미카와 엠플로, 크리피 너츠, 키타니 타츠야부터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걸밴드 토게나시 토게아라, 야마, 아타라시이 각코 등 탄탄한 라인업이 주목받았다. 



여기에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며 한일 음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백예린, 데이브레이크, QWER, 실리카겔, 쏜애플 등이 아이코닉한 사운드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일부 음악팬들 사이에서는 J팝 페스티벌에 3일동안 2만 5천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K팝의 세계적인 위상 못지 않게 국내에서 조용하게 스며드는 J팝의 성장에 대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뿐만 아니라 이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중 하나였던 유우리는 지난 11일 국내 예스24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내년 5월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연이어 발표했다. 특히 내년 공연은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 중 하나인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임을 알리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K팝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 중 하나로 꼽히는 일명 체조경기장 입성을 J팝 가수인 유우리가 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된 것. 케이스포돔은 1만에서 1만 5천석까지 관객 수용이 가능한만큼 유우리는 내년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동안 3만여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우리의 콘서트 홍보 포스터에는 "첫 단독공연은 티켓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미안해! 지난 번에는 티켓 판매 사이트에 35만 액세스는 대박이지 않아?"라고 전하며 그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유우리는 히트곡 ‘베텔기우스’(BETELGEUSE)로 올해 상반기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의 ‘재팬 송즈’(Japan Song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여러 인기 아이돌들이 그의 노래를 커버하며 한층 이름을 알렸다.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J팝 솔로가수는 2004년 아무로 나미에 이후로 21년 만일 만큼 이례적인 상황. 국내에서 J팝의 조용한 성장이 이룬 결실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원더리벳, 컨셉케이컴퍼니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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