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오승훈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밝히며 공감한다고 전했다.
12일 KBS 2TV '핸섬을 찾아라 : 드라마스페셜 2024'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손석진 감독, 오승훈, 한은성, 이우태, 김준범이 참석했다.
'핸섬을 찾아라 : 드라마스페셜 2024'는 재기를 꿈꾸는 해체 13년차 무명 아이돌 '큐티'가 실종된 전 멤버 '핸섬'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다. 오승훈, 한은성, 이우태, 김준범을 비롯해 홍종현은 ‘핸섬을 찾아라’에서 위풍당당한 포부와 함께 데뷔한 비운의 그룹 ‘오왕자’로 뭉친다.
공개된 스틸에서 돌연 잠적한 오왕자의 전 멤버 핸섬(홍종현 분)을 찾아 나선 큐티(오승훈), 지니어스(한은성), 샤이(이우태), 톨(김준범)의 여정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한은성은 오왕자의 리더 지니어스이자, 현 박살 엔터테인먼트 제작자로 분한다. 전 오왕자의 래퍼 샤이 역은 이우태가, 메인보컬 톨 역에는 김준범이 맡았다. 홍종현은 오왕자의 핵심 멤버 핸섬이자 현재는 톱스타로 활동 중인 배우 정해민 역으로, 그룹 노매드는 박살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동서남북으로 특별출연한다.
이날 오승훈은 출연 소감에 대해 "너무 필요한 얘기라고 생각했다. 공감을 중요시하는 시대라고 생각을 한다. 큐티 이야기도 그렇고 다같이 펼쳐지는 얘기들이 우리들 얘기 같았다. 위로받을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고 싶었다. 연기하면서 힐링, 에너지를 얻었던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싱크로율에 대해 99.9%라며 "저도 배우로서 무명. 지금이 서른 네살이니까. 너무 오랜시간 오디션을 보고 떨어지고 했다"며 "저도 꿈이 이상이었고 현실을 챙기지 못하면서 가고 있었고. 이녀석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었고 너무 연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핸섬을 찾아라 : 드라마스페셜 2024'는 1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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