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윤세아, "20년전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10배로 갚아" 우정 과시 (솔로라서)

'46세' 윤세아, "20년전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10배로 갚아" 우정 과시 (솔로라서)

엑스포츠뉴스 2024-11-12 15:4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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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윤세아의 넘쳐나는 텐션에 황정음이 감탄한다. 

12일 방송하는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가 20년 지기 친구인 자신의 매니저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동생과 함께 촌캉스를 떠난다.

이날 윤세아는 두 절친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한 달 뒤에 동생(보컬 선생님)이 결혼을 한다. 그래서 우리끼리 마지막 솔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라고 밝힌다. 

그녀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2005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나 20년간 동고동락한 동갑내기 매니저에 대해 감동적인 일화를 소환한다.

"데뷔 초, 내가 사회 초년생이라 너무 힘들었던 때"라고 입을 연 윤세아는 "은행 대출도 안 됐는데, 돈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자 네가 선뜻 300만원을 빌려줬다. 그때 정말로 고마웠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매니저는 "갚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랬다"라고 덤덤히 말한다. 또한 원금의 10배 이상으로 갚은 윤세아가, 이후 매니저에게 물심양면 지원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져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과 감탄이 쏟아진다.
 
이후 세 사람은 드디어 북한산 강줄기 주변에 위치한 한옥 숙소에 도착한다. 나무향이 물씬 나는 서까래와 툇마루, 아궁이 등 정겨운 시골집 정취에 대만족한 이들은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한다.



이어 촌캉스 패션으로 갈아입은 윤세아는 뒤뜰에 있는 그네를 발견하더니 갑자기 춘향이에 빙의해 그네를 탄다. 하지만 춘향이보다는 이도령에 가까운 파워 스윙을 가동해 웃음을 자아내고, 급기야 넘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해 돌발 행동을 감행한다. 

그런가 하면, 윤세아는 장작 패기에도 나서는데, 도끼질 한 번에 장작을 두동강이 내는 괴력을 발휘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황정음은 빵 터져서 "세아 언니의 텐션은 완전 MZ급!"이라며 엄지를 치켜든다. 

잠시 후, 윤세아와 절친들은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그런데 윤세아는 조용히 매니저를 불러내더니, "곧 결혼하는 동생을 위해서 브라이덜 샤워를 해주자"라며 비밀 이벤트를 꾸민다. 

과연 윤세아가 브라이덜 샤워를 들키지 않고 성공시킬 수 있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윤세아와 절친들의 웃음과 감동 가득한 촌캉스 현장이 그려질 '솔로라서' 3회는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SBS Plus, E채널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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