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최연소 프로당구 투어 우승 기록을 세운 김영원(17)이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하며 이번 24-25시즌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시즌 PBA 투어 남자부 우승자는 총 4명. 나란히 '시즌 2승'을 거둔 강동궁(SK렌터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첫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그리고 김영원이다.
총 8차례 투어가 예정된 가운데 6차전이 끝난 시점에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강동궁이다. 강동궁은 이번 시즌에 결승에만 4번 올라가 우승 2회와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따라서 우승상금 2억원과 준우승상금 3400만원씩 6800만원 등을 합쳐 2억755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우승 2회와 4강 2회, 8강 1회 등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우승상금 2억원과 4강 2000만원, 8강 500만원 등을 획득해 총 2억260만원을 받았다.
3위가 바로 '최연소 우승자' 김영원. 이번 6차 투어를 우승하며 상금 1억원을 받은 김영원은 앞서 개막전 준우승으로 3400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6차 투어까지 김영원의 누적 상금은 1억4100만원으로 'PBA 톱3'로 자리잡았다.
이어 3차 투어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산체스가 누적 1억1000만원의 상금을 받아 4위에 올라 있다.
5위부터는 3명의 준우승자가 뒤를 이었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지난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누적 4450만원을 획득하며 5위에 올랐다.
6위는 3차 투어 준우승자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로 4350만원을 받았고, 이번 6차 투어 준우승자 오태준(크라운해태)이 4000만원으로 7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부터 우승상금이 4000만원으로 올라간 여자부 LPBA 투어는 김가영(하나카드)이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1억609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어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휴온스)이 5260만원으로 2위, 3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김상아가 4445만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준우승상금으로 1000만원, 4강에 두 차례 올라와 900만원을 획득하며 총 2060만원을 기록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이 4위에 올라 있다.
한편, 프로당구 투어는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7차 투어가 열리고, 내년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마지막 8차 투어가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는 팀리그 4라운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광명시 투어'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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