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물질하던 8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바다로 들어간 해녀 A(83)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 등은 법환항 동측 해상에서 해녀 A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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