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한국수산벤처대학 해외 현장학습 참가자들./완도군 제공 |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90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 ㈜이노플럭스 박수미 대표, 완도수산질병관리원 최윤재 원장 등이 활동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0개월간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수산 컨설팅(수산 경영 및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한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 수료 후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은 수산업 리더들이 참여하여 전략적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글로벌 수산업 동향 등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수산벤처대학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5세 미만 수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서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61번길 220)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