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선사하는 행복, 그 찬란한 여정을 담은 신보 '팔로우(Follow)'가 세상에 공개됐다.
빅오션(찬연·현식·지석)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가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신보 '팔로우'는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동참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플로우(FLOW)'를 비롯해 '빛(Glow)', 'BLOW', 'SLOW' 등 4트랙이 담겼다.
빅오션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여장을 떠나자는 메시지를 전달, 멤버들 역시 앨범 준비 과정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찾았다는 전언이다.
타이틀곡 '플로우'는 가볍게 리듬을 탈 수 있는 업 템포의 곡으로, 빅오션의 청량한 보컬이 매력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인상적이다. 편안하게 듣기 좋은 비트 위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립 청각 장애 청소년 연구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고.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구성된 빅오션에게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지는 보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100명의 출연자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데뷔 처음으로 국제 수화를 사용하는 다양성을 더해 풍성함을 배가시켰다.
빅오션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현재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이며, 최근 국내를 넘어 미국 현지에서도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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