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재도전 JTI···‘5분 무한흡입’으로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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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재도전 JTI···‘5분 무한흡입’으로 판도 바꿀까

이뉴스투데이 2024-11-12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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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가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플룸 X 어드밴스드’. [사진=김종효 기자]
JTI코리아가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플룸 X 어드밴스드’. [사진=김종효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JTI코리아(이하 JTI)가 3년 만에 한국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릴’과 ‘아이코스’로 양분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자극을 줄 지 소비자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 시장 성공 사례 및 기술력으로 재무장

12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한국 진출 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철수한 JTI는 11월 초 출시한 신제품 ‘플룸 X 어드밴스드’와 함께 돌아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다시 노리고 있다. 

JTI는 과거 궐련형 전자담배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으나 예상과 달리 미흡한 성과로 인해 철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3년이 지나 시장 상황이 변화하면서 JTI는 시장 재진출을 통해 경쟁 구도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이번 출시는 특히 JTI가 일본 시장 성공 사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준비된 만큼, 철저한 분석을 통한 전략적 접근을 했다는 설명이다.

플룸 X 어드밴스드는 ‘히트플로우(Heatflow)’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가열 온도를 유지하고 배터리 지속 시간을 높인 점을 차별화로 내세우고 있다. 

이 중 ‘5분 무한흡입’ 기능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세션 동안 5분 동안 흡입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상당한 메리트로 어필한다.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는 흡입 횟수 제한이 있어 제한된 시간 내에 다수의 흡입을 원할 때 불편함을 초래하곤 했다. 플룸 X 어드밴스드는 이 제약을 없애 한 세션 내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며, 더 넉넉한 배터리 성능이 뒷받침된다. 흡입 빈도가 높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한 연속으로 최대 3개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완충 시 20개 스틱을 사용할 수 있어 그간 배터리 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전자담배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슬레이트 그레이 △네이비 블루 △블랙 △실버 등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10가지 색상의 프런트 패널과 6가지 타입 백 커버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이는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며, 특히 여성 소비자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 [사진=JTI코리아]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 [사진=JTI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양강구도, 변화 올까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KT&G ‘릴’과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가 주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BAT로스만스 ‘글로’가 후발주자로 따라붙고 있지만 점유율은 약 10%에 그치는 상황이다.

JTI ‘플룸’ 출시는 이같은 양강 체제에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술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성공할 경우 시장 판도가 변화할 수 있다. JTI는 이번 플룸 출시를 통해 양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키고, 4파전으로 시장을 재편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JTI의 시장 재도전은 궐련형 전자담배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5분 무한흡입 기능과 함께 플룸 X 어드밴스드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설계가 돋보인다. 

초기 판매를 서울 지역으로 한정한 전략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JTI는 이에 대해 시장 반응을 먼저 살펴보고 이후 전국적 판매 확산을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담배는 충성도가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그만큼 진입장벽이 대단히 높다. 기존 사용자층 전환을 유도하는 요소가 얼마나 매력적인지가 관건”이라며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신뢰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JTI가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결과에 따라 향후 JTI가 시장 점유율 확대와 경쟁 구도 변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도 있다. 일단 첫 제품 안착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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