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160개 학급으로 확대 운영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부터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온 '코레일 늘봄학교'를 다음 달 겨울방학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식 운영 대상 학급은 80개 학급이다.
내년에는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늘봄학교' 80개 ▲코레일 철도박물관으로 초청하는 '찾아오는 늘봄학교' 80개 등 총 160개 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 개선한 공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은 지난 9월 늘봄학교 전문 강사를 양성한 뒤 10월부터 경기도 의왕시 부곡초등학교(2개 학급)와 고양 원흥초등학교(3개 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철도의 역사와 차량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퀴즈, 종이접기,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철도 역사문화, 기차모형 만들기, 철도 체험활동, 기차 속이 궁금해 등이다.
한인숙 홍보문화실장은 "올해 겨울방학부터 코레일 늘봄학교가 정식 운영되는 만큼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철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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