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사업(CPTED·셉테드) 준공식. |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는 12일 신호1길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강민정 지청장, 문대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위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사업은 범죄 유발 가능성이 있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7년 시작된 이래 2024년 8회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실제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신호1길은 중·고등학교가 인접해있고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여성과 노약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왕래가 잦으며, 좁고 복잡한 골목이 많아 범죄 발생이 우려되던 곳이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가 골목을 갤러리로 조성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범죄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교현동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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