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정시의 대표 주자인 김용택 시인이 국립민속국악원의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의 이야기 손님으로 나선다.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김 시인을 만날 수 있다.
수필가이자 아동문학가이기도 한 김용택 시인은 전라북도 임실군 진메 마을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함께한 시를 책으로 엮어왔다. 대표작으로는 '섬진강', '그 여자네 집', '시가 내게로 왔다', '콩, 너는 죽었다' 등이 있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시를 통해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용택 시인은 자연, 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관객들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연주와 함께 자연과 음악, 그리고 문학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11월 '다담'은 전주 MBC 목서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뤄지며,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계절에 맞는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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