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대전시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TP)는 내년 정책의 성공적 기반 마련을 위해 ‘대전다음(大田多音)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2일 대전TP에 따르면 대전다음 프로젝트는 지역 라이즈 사업 주체인 지·산·학·연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들음), 연결하며(이음), 대전 내 성과를 담아내는(담음) 모든 과정을 뜻한다.
우선 ‘들음’은 대전다음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라이즈의 계획·수행 등을 담당하는 대전시 및 대전라이즈센터 구성원들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관련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한밭대학교를 대상으로 ‘들음’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에선 대전라이즈센터의 국립한밭대 관련 탐구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인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 교수가 미국·일본 등 다양한 지·산·학·연 성공 사례를 담은 ‘지역 경쟁력을 위한 RISE 실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전TP는 향후 대전지역 13곳 대학의 의견을 듣는 ‘들음’ 프로젝트를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다음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들의 강점과 특성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라이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과 프로그램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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