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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의 사법방해저지’ 긴급대책회의에서“한 사람의 범죄가 자유민주국가의 법 체계에 따라 단죄받는 걸 막기 위해 많은 사람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상황이다. 정상화하기 위해서 한국 국력을 소비하는 걸 국민이 바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20만명이 모였다고 추산했지만, 경찰은 1만 5000명으로 집계했다.
그는 “이런 판사 겁박 무력시위는 장외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법제사법위원회에서)법원에 대해서는 선심성 예산을 던지면서 내심은 법관을 비하하는 막말을 내뱉고, 민주당 의원들은 시위까지 하는 등 모든 방법으로 판사를 겁박하는 무력 시위가 자행되고 있다”며 “이 모든 일이 정당하고 공정한 판결을 막기 위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집회 현장에서 있었던 물리적 충돌 사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급기야 지난 주말 집회에서는 불법도로를 점거하는 것도 모자라서 시위를 적법하게 관리하던 경찰관도 폭행하는 일도 발생했다”며 “경찰과 사법당국은 불법 폭력 집회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이런 나라가 아니다.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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