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민노총과 원팀으로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이번주 토요일(16일)과, 그 다음 주 토요일(23일)에도 한다고 한다”며 “이 대표 판결 선고일인 이번 금요일(15일)에는 주택가, 학원가인 서초동에서 대규모 판사 겁박 무력시위가 벌어진다고 한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아름다운 서울의 가을 주말을 평화롭게 산책하고 싶은 시민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가을 주말을 강탈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정말 그러면 안될 이유’가 더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번 토요일, 다음 토요일은 상당 수 서울시내 학교에서 대입 수험생들의 대입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서울시내에서만 16일 토요일에는 11개교, 23일 토요일에는 11개교에서 열린다”며 “시위시간과 겹치는 곳도 많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교통혼잡과 소음으로 인한 피해 우려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상식적인 국민이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일침한 한 대표는 “이번 주는 오랜 시간 노력해 온 수험생들의 마음, 학부모들의 마음, 선생님들의 마음을 더 생각해야 할 시간”이라며 “시험 당일 전후해서 하는 명분 없는 폭력시위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치게 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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