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3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신장했다.
회사 측은 복날 등 여름 성수기에 따른 소비자 판매량 증가를 매출 성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교촌옥수수 메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매출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해외사업(3분기 말 기준 7개국 77개 매장)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 증가와 교촌 주문앱 활성화(3분기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586만명), 메밀단편, 소스,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각종 신사업의 호조세도 매출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줄었다. 누적 영업이익도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지난 7월 부로 모두 완료함에 따라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회성 비용(7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국내 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띄고 있고, 해외사업 및 신사업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22년 4분기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신메뉴 광고 효과와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경영 효율화, 그리고 지속 확장 중인 글로벌사업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