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덕 봤다' 부활한 뮌헨 CB, 재계약 추진 중...'투헬이 그립다' 다이어는 방출 매우 유력

'김민재 덕 봤다' 부활한 뮌헨 CB, 재계약 추진 중...'투헬이 그립다' 다이어는 방출 매우 유력

인터풋볼 2024-11-12 0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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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2026년 이후에도 계약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결정을 한 상황이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높이 평가를 하고 있다. 아직 연봉 조건이나 연장 기간에 대한 구체적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 출신으로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라이프치히 핵심 센터백이 되고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가 되며 가치를 높였고 2021년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호흡을 하면서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는데 점차 불안한 모습을 보여 질타를 받았다.

지난여름 김민재가 오면서 밀려났다. 부상으로 인해 초반 경쟁에서 밀렸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 김민재 라인을 선호했다. 후반기엔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와 나란히 벤치에 앉았다. 토트넘 훗스퍼 수비 원흉으로 불리던 다이어에도 밀린 게 굴욕적인데 우파메카노는 경기에 나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여름 뮌헨을 떠날 것으로 점쳐졌는데 데 리흐트가 나가고 우파메카노가 남았다.

콤파니 감독 아래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우파메카노는 완전히 달라졌다. 투헬 체제에서 보였던 불안함을 줄어들고 자신감이 올라 장점이 극대화됐다. 우파메카노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부상으로 빠진 경기를 제외하면 뮌헨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입지가 완전히 바뀐 우파메카노를 뮌헨은 재계약을 통해 붙잡으려고 한다.

다이어는 우파메카노와 상황이 바뀌었다. 투헬 아래에선 주전이었던 다이어는 철저한 벤치 자원이다. 경기 출전도 쉽지 않다. 출전을 해도 제 기량을 못 보여주고 높은 수비라인을 쓰는 콤파니 전술과 안 맞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다이어는 라커룸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팀에 친구가 많다. 하지만 뮌헨은 다이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내년 여름에 내보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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