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자전거정책연합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전거정책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고 이용 활성화를 가로막는 법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실질적인 자전거 활성화 정책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발제는 이재영 대한교통학회 자전거교통특별위원회 위원장(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후위기 솔루션으로서 자전거이용활성화와 국가책무', 정경옥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으로 구성된다.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는 토론에는 전우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남궁지희 건축공간연구원 보행환경정책연구센터장, 김종석 자전거타기전국연합 회장,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 신기동 행정안전부 새마을발전협력과장 등이 참여한다.
한국자전거정책연합 관계자는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가장 효율이 좋은 탄소저감 수단인데 국내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1.2%로 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이라며 "이는 자전거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는 유럽이나 미국과 대비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 활성화 정책은 그동은 '방치'된 것과 다름없다"면서 "국내 자전거 이용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탄소중립이 국가적인 과제라면 지방사무로 분류된 자전거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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