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약 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선 김아림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7위로 올라섰다.
김아림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해 57위를 기록했다. 5개월 만에 60위 안에 진입했다.
김아림은 10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그는 2020년 12월 US 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만이자 1426일 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에 이어 김아림이 3번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의 기쁨을 안은 마다솜은 14계단 오른 60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6위로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았다. 고진영은 10위를 마크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여전히 1위를 지켰다. 2, 3위는 변동이 생겼다. 인뤄닝(중국)이 2위가 되면서 릴리아 부(미국)가 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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