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계약을 조기 종료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2일(한국시간) “레길론은 여름에 떠나지 않고 토트넘에 남았다. 모두가 놀란 일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없는 레길론은 이번 시즌 단 1경기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토트넘은 계약을 종료할 것이며 레길론은 자유계약(FA)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레길론과 계약을 조기 종료해 급여를 아끼려고 한다. 모두에게 이로운 선택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레길론이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걸 지원할 수도 있다. 레길론은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이상적으로 여기고 있다. 세비야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헤타페도 영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레알에서 뛰고 세비야에서 임대생으로 활약을 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최고 레프트백이 됐다. 레프트백이 아쉽던 토트넘이 영입을 했다. 토트넘으로 온 레길론은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심한 기복을 보였고 부상 빈도까지 잦아져 기량이 더욱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라이언 세세뇽에도 밀린 레길론은 임대를 전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갔고 지난 시즌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두 곳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아틀레티코, 맨유에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에선 인상을 남겼지만 최고는 아니었다. 브렌트포드 완전이적 실패 후 토트넘으로 돌아왔는데 이적에 실패하고 남았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고 대체자로 벤 데이비스가 있다. 미키 판 더 펜, 아치 그레이도 레프트백 출전이 가능하다. 레길론을 위한 자리는 없다. 레길론은 훈련장, 토트넘 공식 유튜브에 얼굴을 비추나 그라운드에선 없다. 토트넘에서 잊힌 선수가 된 레길론은 탕귀 은돔벨레처럼 계약을 빨리 끝내고 이적을 하려고 한다.
라리가로 복귀하려고 한다. 토트넘도 계약 조기종료에 매우 적극적이다. 곧 토트넘과 레길론의 관계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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