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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롯데 챔피언십에서 1426일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이 세계랭킹을 15계단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해 57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이 세계랭킹 6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6월 8일자 57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김아림은 10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2020년 US여자오픈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우승했다. US여자오픈 당시엔 비회원이었고, LPGA 투어 진출 이후로는 첫 우승이다.
김아림을 제외하면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고진영은 10위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해 톱10을 지켰다. 양희영도 11위로 지난주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김효주는 19위로 지난주보다 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고, 윤이나도 28위로 한 계단 상승에 만족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평점 11.95를 기록하며 2위 인뤄닝(중국·평점 7.28)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릴리아 부(미국)은 3위로 한 계단 후퇴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해나 그린(호주)가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SK텔레콤 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마다솜은 1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60위에 자리해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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