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4일(한국시각) 코르다가 생애 처음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고 보도했다.
코르다는 가벼운 목 부상을 입고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서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대회를 나서지 않고 있다. 당시 그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일 L 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까지 마무리된 시점서 코르다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244점을 확보 중이다.
시즌 6승…생애 첫 수상
7개월간 랭킹 1위 수성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남은 대회가 3개뿐인 만큼, 그를 제외한 선수들이 남은 대회서 올해의 선수 포인트를 획득하더라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144점)와 격차는 100점이다. 그가 올 시즌 남은 대회를 모두 우승한다고 해도 최대 90점밖에 추가하지 못한다.
코르다는 지난 1월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5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등 올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난 3월25일 이후 7개월 넘게 유지하고 있다.
Copyright ⓒ 일요시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