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벚꽃잔디광장 등 설치…맨발길도 조성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11일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고 구가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지난 7월 설계를 마쳤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장지천을 가든파이브 중앙광장과 연결하고, 하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스탠드를 설치한다.
또 법원로에서 단절된 산책로를 이어주는 수변·공원 연결스탠드를 만들고, 장지천 상부 벚꽃길과 하부 산책로를 연결하는 램프를 설치해 동선을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든파이브 연결 구간에 벚꽃잔디광장을 조성해 가족 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주민편의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사토길과 순환형 황톳길, 황토 특성화 공간을 만들어 약 1천9m 구간의 어싱길(맨발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지천을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수변활력거점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면서 "가든파이브 주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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