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쉬운 판단을 내린 로드리고 리켈메를 지적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12시 15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에서 마요르카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승 5무 1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다.
이날 선제골은 후반전 중반이 돼서야 나왔다. 후반 16분 얀 오블락이 상대 코너킥을 잡은 뒤 곧바로 전방을 향해 킥을 날렸다. 이를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잡아 전진한 뒤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내줬다. 알바레스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제골 이후 완벽에 가까운 찬스를 놓쳤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로드리고 리켈메가 공을 잡았다. 리켈메가 전진한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켈메의 선택이 아쉬웠다.
리켈메가 슈팅을 날리는 순간 마요르카 문전엔 앙헬 코레아가 홀로 서 있었다. 만약 리켈메가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했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시메오네 감독이 분노하는 장면이 중계에 포착되기도 했다.
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이 리켈메를 지적했다. 먼저 첫 골 장면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선제골 장면에서)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이기적이지 않았다. 알바레스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메오네 감독은 “이기적일 필요가 없다.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슈팅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옳지 않았다. 동료에게 패스해야 했다. 다행히도 대가를 치를 필요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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