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과천 서울대공원에 새 거처 마련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과천 서울대공원에 새 거처 마련

이뉴스투데이 2024-11-11 21:2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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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 해피, 조이를 10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산책시키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 해피, 조이를 10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산책시키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서 선물 받은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 해피, 조이가 새로운 거처인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고 11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해피, 조이를 직접 산책시키고 간식을 챙겨주는 등 보살폈고, 새 거처로 이동하기 전날인 10일 목도리와 간식을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다른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해 온 알라바이 해피, 조이는 생후 40일가량 된 올해 6월 한국에 도착해 생활 초기 수의사 및 사육사 보호 아래 건강관리를 중점적으로 받았고 이후 사회화 교육도 받았다.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했을 시,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의 동물 사랑에 감명해 선물한 알라바이 두 마리는 견종 특성상 최대 몸무게 100kg, 체고(네 발로 섰을 때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높이) 80cm까지 성장하는 견종이다.

11일 오후 서울대공원 사육 공간으로 이동한 해피와 조이. 서울대공원은 해피, 조이가 동물권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사진=대통령실]
11일 오후 서울대공원 사육 공간으로 이동한 해피와 조이. 대통령실은 서울대공원이 해피, 조이가 동물권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알라바이는 성견이 됐을 때 끊임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뼈가 약해지지 않는다는 현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과천 서울대공원 등 외부 시설 거쳐 마련 방안을 검토해 왔다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현재 생후 7개월인 해피, 조이는 앞발을 들었을 때 약 170cm, 체중 40kg이 넘는다. 이에 알라바이가 뛰어놀 수 있고 다른 대형견들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인 과천 서울대공원을 알라바이 전담 사육 기관으로 지정했다. 

알라바이는 서울대공원에서 건강 상태 점검과 적응 시간을 가진 후, 기존에 기르고 있던 대형견인 풍산개, 진돗개, 동경견, 보더콜리 등 10마리 등과 생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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