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1일 오후 6시 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건물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뒤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찼고, 119에 신고 10건이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불이 계속 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오후 6시 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14명과 펌프차 포함 차량 41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밖으로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며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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