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방송된 TVING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김태이(본명 김인식)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태이는 '환승연애2'에 출연하기 전에는 배우와 모델로 활동했다.
11일 조선비즈는 김태이가 일으킨 당시 사고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이는 지난 9월 15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로 행인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이는 사고 이후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그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와 관련해 김태이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태이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시켜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에 차량을 이동시키던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이는 그러면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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